-
남기고 싶은 이야기들|제 80화 한일합방
한일양국수뇌는 불과 1주일을 사이에 두고 똑같이 이색적인 인물을 외무장관에 임명해 큰 화재를 불러 일으켰다. 「사또」(좌등영작)씨와「후지야마」(등산애일랑) 전 외상의 도전을 물리치
-
일 주한 대사 바꿔 미까나기씨 임명 예정
【동경=신성순 특파원】일본정부는 오는 6월 「다까시마」 주소대사의 퇴임을 계기로 한국·미국·영국·중공·소련 등 주요국 주재대사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. 16일 아사
-
밀입국자 북송
일본측은 59년 정초부터 북송문제에 관해 불길한 조짐을 보이는 조처와 시사를 했다. 밀입국혐의로 오오무라수용소에 억류됐던 42명의 한국인을 비밀리에 북한에 송환시킨 일본의 조처가
-
(3922) 제80화 한일회담(121) 친공계교포 가석방
북송희망의 친공계교포 가석방문제로 한일회담은 재개된지 3개월만인 7월 하순부터 사실상 중단상태에 빠졌다. 정부는 그러나 8월초 가석방 절대반대 입장에서 일보 후퇴,「기시」수상의 어
-
미, 동북아중요성 확신 「한·미 공동운명체」과시
「레이건」미디통령의 방한과 14일 발표된 공동성명에 대한 일본정부 및 언론의반응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체재강화에 대한 우려를 곁들인 긍정적 평가를 하고있다고 할수있다. 「나까소내」(
-
일 교과서 84년부터 수정사용
【북경=신성순 특파원】일본정부는 26일 왜곡교과서시정 문제와 관련, 금년에 검정신청 한 교과서 가운데84년 사용 분부터 고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. 일본외무성의「스노베」(수지부량삼)
-
|한미외교 요람기(78)
샌프란시스코에서 대일 평화조약이 조인되자 우리정부는 한일회담을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했다. 정부가 회담을 서둘렀던 이유는 재일 교포의 국적문제 해결이 시급했을 뿐 아니라 차체에 여려
-
"한일정상회담 미뤄야|소노다 일 외상 60억불 차관요청도 응할 수 없다"|각료회담도 의미 없어
【동경=신성정 특파원】 한일 외상회담이 끝난 뒤 불과 2일만에 일본 정부 내에서 외상 회담의 합의사항 중 하나인 정기 각 교 회의의 무용론이 나오는 가 하면 한일 관계개선 스케줄의
-
외상회담 3박4일로
○…당초 오는 2O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예정으로 짜여졌던 한일외상회담 일정이 하루가 더 늘어난 3박4일로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. 일정 연장은 2박3일로는 현안문제들을 충분히
-
신뢰바탕 대한관계 유지
…28일 일본외무성 사무차관으로 취임한 「스노베」(수지부량삼) 전주한대사는 『대사로 있을때와 차관의 입장은 같을 수가 없으나 한국에 근무하면서 얻은 우의와 지식을 살려 신뢰에 바탕
-
수지부차관기용은 이례적
- 「스노베·료오조」(수지부량삼) 전주한일본대사가 일외무성의 상무차관으로 기용된것은 일본관료 사회의관례를 깨뜨린 이례적인 인사로 외무성뿐아니라 관계전체에 큰 화제가 되고있다. 일본
-
일 외무차관에|「스노베」임명
【동경=신성순특파원】일본정부는 10일하오 「다까시마」(고도침낭) 외무성사무차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「스노베」(수지부량삼) 전주한대사를 임명했다.
-
일본외상에 「소노다」
「스즈끼」 일본수상은 16일하오 미일공동성명을 둘러싼 분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「이모」 (이동정의)의상 후임에 「소노다·스나오」 (원전직·정)후생상을 기용했다. 새 후생상에는「무
-
한일 정상회담 일, 9월에희망
【동경=신성순특파원】일본정부는 오는9월에 한일정상회담을 열고, 이보다앞서 7월의「오타와」선진국정상회담직후에 한일각료회담을개최할것을 희망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. 이같은 사실은 일시귀국
-
일본 복고·군사화경향
【동경=김두겸특파원】일본 정부는 지난 25일 각 의에서 수상이외에도 일반각료도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인 「야스꾸니」신사에 참배토록 의결했다. 한편 왈본 외무성은 최근의 국제 정세 분석
-
중공과 분쟁 없게 대처|5소구시추작업 강행
【동경9일 합동】일본정부는 중공이 7일 한일 양국의 대륙붕 석유공동개발 착수에 강경한 항의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중공 측과 큰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해 나가기로 방침을 세우고
-
10월27일…숨가빴던 새벽
○…한국사태발생의 제1보가 백악관에 전해진것은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27일 (토요일) 상오2시40분 (이하한국시간) 이었다. 「글라이스틴」주한미대사가 백악관의「브레진스키」안보담당보
-
한-말연 경협논의
박정희대통령은 18일하오「후세인·온」「말레이지아」수상의 예방을 받아 한·「말레이지아」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외교 및 자원협력과 통상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정세 및 「아시아」
-
일의 대한정책 불변
【동경6일동양】「아리따·게이스께」(유출규보)일본외무성사무차관은 6일낮 김정염주일한국대사에게 일본정부의 대한우호·친선정책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. 김대사는 취임인사를 겸하
-
바람잘날없는 일본대사직
가깝고 멀다는 한일관계-. 김대중씨사건에이어 대륙붕파동과 때를같이해 일어난 한일유착론이 잠잠해지자 일본의 대북한 접근론이나와 또한차례 높은 파고를 일게했다. 파고가 일때마다 영과
-
「반 패권」포함 일-중공 우호 조약에|소, 일에 강력한 항의문 전달
【동경=김두겸 특파원】소련 정부는 이른바 반 패권 조항이 삽입된 일 중공 평화 우호 조약 체결 교섭을 공식 반대한다는 강력한 정부 항의문을 19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. 「폴리안스
-
경력38년의 실무파, 「천승」이란 별명 듣는 중공 통
주한일본대사에 내정된「스노베·료오조」씨(수지부량삼·59)는 「아시아」통의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외무성 내에서는 실무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. 일본의 「엘리트·코스」인 동경 제대 법
-
주한 일본대사에 수지부씨
【동경=김경철 특파원】「하도야마」 일본외상은 24일 주한일본대사에 「스노베·로오조」 전「인도네시아」대사, 중공주재대사에 「사또·쇼오지」 외무성사무차관을 각각 기용키로 결정했다. 이
-
김주일 대사 갱질 설 돌아
일본정부가 「사또·소오지」외무성 사무차관을 「니시야마」대사와 교체, 후임 주한대사로 내정했다는 보도에 때를 맞춰 한국도 『건강상 이유』를 들어 김영선 주일대사를 경질하지 않겠느냐는